[칼럼]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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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에 우리 인간의 모든 고통과 문제를 아시며, 또한 우리의 고통과 문제를 해결할 권세를 가지신 절대 능력자이십니다.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2000년 전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의 삯은 사망이니라(롬6:23)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해 주심으로 영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셨고 인간의 육적인 모든 고난의 문제도 친히 그의 육체로 고난 당 하심으로 해결하여 주시고 기도라는 문을 열어주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8장에 나오는 문둥이는 예수님만 만나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능히 자기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믿었기에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마8:2)라고 고백했고 그의 믿음대로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 기록 된 12년 동안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인간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고칠 수 없었던 질병을 ‘내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었기에 예수님을 둘러싼 수많은 군중 속으로 힘을 다 하여 뚫고 들어가 예수님의 겉옷 가를 만졌습니다. 만지는 순간 혈루의 근원이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밀치며 예수님의 옷에 닿았지만 오직 그 여인에게만 예수님의 능력이 나갔던 것은 바로 그 여인이 가진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은 고난 당 할 때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희는 기도 할 것이요(약5:13). 예수님께서는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꼭 응답하십니다. 주님께서 구하라고 하셨고 구하면 주신다 하셨으니 우리는 당연히 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약속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는 동안 쉴 새 없이 닥쳐오는 수많은 문제를 기도를 통해 해결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는 불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믿음의 기도를 통해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이라는 수레 위에 우리의 고통과 고난의 문제를 기도를 통해 올려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받으시고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았거나, 죄를 회개치 않아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이 가로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는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믿음으로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교만한 사람은 바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도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교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구하는 기도의 응답 속에 저주가 떠나갑니다. 수많은 질병이 치유됩니다. 지옥 갈 영혼이 구원 받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불가능의 문제가 해결되는 수많은 응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의 기도가 우리가 갖인 최고의 보화인 줄 믿고 ‘내 평생 기도하며 살리라’ 결단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