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아시안 또 묻지마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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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도심 인종증오 사건

샌프란시스코(SF) 리치몬드 지역 길거이에서 아시아계 노인이 폭행당해 부상을 당했다.
29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시35분께 폭행 신고를 받고 3가와 게어리 블러버드로 출동해 80대 아시아계 남성 피해자(80)를 확인했다. 피해자는 2명이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지만 언어적 장벽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며, 그러자 그 중 1명이 자신을 폭행해 바닥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찰과성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아시아계인 SF 전 커미셔너 그렉 츄(70)가 소마 지역에서 공격당해 왼쪽 어깨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아시아계 여성(70)이 거주하는 아파트 건물 앞에서 폭행·절도범 4명에게 공격을 당했다.
하기도 하는 등 베이 지역에서도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인종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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