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카드 결제 10%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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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신용카드 및 결제수단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물가 상승에 기인한 거래액 증가도 있지만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브라이언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강력한 수준으로 소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의 예금 잔고가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는 점과 아울러 크레딧 카드 연체율도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앞으로도 소비자 지출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업자 증가에 따른 경기침체를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물가상승률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인플레를 제거할 유일한 방법은 경제를 침체로 빠뜨리는 것뿐”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가 위험하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알라스테어 보스윅 재무책임자는 “크레딧카드 지출이 느는 등 소비자들이 아주 좋은 상황인 것 같다.
빠른 속도로 소비하고 있고 높은 이자율에도 대출금을 잘 갚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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