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유학생에 1,000달러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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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왼쪽)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회장과 마영애(오른쪽)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가 탈북민 유학생 김모씨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탈북민인권연대>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마영애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 추천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이 국제탈북민인권연대의 주선으로 뉴저지에 있는 탈북민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뉴저지 BCCAT 어학원에서 공부 중인 탈북민 출신 한인 유학생 김모(38)씨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수혜자 인적 사항은 북한 내 가족의 신변 보호를 위해 비공개됐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의 김희연 회장은 “우리 단체는 한국과 해외에 있는 탈북 여성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도 이 같은 목적에서 이뤄졌다”며 “국제탈북민인권연대의 마영애 대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영애 대표는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탈북민 유학생에게 도움을 준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에 감사하다”며 “그간 개인적으로 탈북민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이어가겠다. 아울러 미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탈북민 유학생들에게 사회적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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