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 음주 운전 자제와 안전 벨트 착용이 강조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경찰국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미 전역에서의 교통 사고는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해 교통사고로 42,915명이 숨졌으며 2020년보다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5명으로 잠정 집계돼 2006년 이후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NHTSA는 “전체 운행 대수는 감소했으나 운행 거리가 길어지고 과속 운전과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늘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말 연휴기간 동안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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