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공항 제3 터미널 1층 택시 돌진사고 현장.<abc TV>
메모리얼데이 연휴 마지막날 항공편 이용객이 북적이는 오헤어공항 터미널에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오헤어공항 제3 터미널 1층 수하물 수취장 인근 출입구 유리문으로 택시가 돌진했다. 제3 터미널은 아메리칸항공, 버진아메리카, 일본항공, 제트블루 등의 이용객을 위한 시설이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응급구조대는 택시 기사 외에 부상자는 없다고 전하고 사고 택시 기사는 병원 치료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사고로 유리 출입문은 박살났으며 현재 폐쇄돼있다고 시카코 트리뷴은 전했다. 시카고시 항공국은 이번 사고가 공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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