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보건국, 아동 목감기 급증 5명 사망자 나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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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보건국은 최근 아동들의 목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5명의 아동이 올해 들어 이 증세로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주보건국은 그룹 A strep throat에 대한 경고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A형 목감기는 아동에게 주로 나타나며 감기 증세와 더불어 심한 복합적 증세로 발전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들어 이 증상으로 5명이 사망한 케이스는 지난 5년간의 환자 사망 케이스를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CDC측은 목에서 시작한 증상은 혈액, 근육 그리고 폐까지 퍼져나갈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날 시, 바로 지역 보건당국을 접촉하라고 당부했다. 음식을 목에서 삼키기 어려워지고 몸에서 열이 날 경우 우선 테스트를 거쳐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환자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독감이나 치킨폭스 관련 백신 주사를 맞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보건국측은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