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들 무료 송금 9월21일부터 29일까지
▶ 한국 등 개인송금 한해
오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무료 해외 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들어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면 금전적으로 적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표 참조>
12일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선두 한인 은행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25~29일 일정으로 추석 송금 수수료 면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뱅크오브호프 고객이라면 한국·홍콩·중국·베트남·대만으로 미국 달러(USD)를 보내는 개인 간 송금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 송금액은 제한이 없다.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이번에 수신자가 거주하는 국가의 현지 통화로 송금하는 외화(Foreign Currency) 송금 수수료 면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 홍콩, 싱가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통화로 1,000달러 이상 송금하는 고객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미은행은 22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송금 행사를 진행한다. 한미은행 고객이면 한국·홍콩·중국·베트남·인도·파키스탄에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PCB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무료 추석 송금 이벤트를 한다. 오픈뱅크는 한국만 대상으로 하며 21일부터 27일까지다. CBB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하며 대상 국가는 역시 한국이다. US 메트로은행은 25일부터 29일 간 한국·중국·베트남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지니스 계좌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계 은행인 우리아메리카와 신한아메리카도 무료 추석 송금 이벤트를 한다. 우리아메리카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는데 마지막 날인 29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거래 당 최대 3,000달러를 2회 보낼 수 있다. 신한아메리카는 25일부터 28일까지 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역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금액 제한은 없다. 두 은행은 모두 한국만 대상으로 한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