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하룻밤새 급등 LA 곳곳 6달러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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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개스값이 원유가 상승과 로컬 정유시설 가동 중단 여파로 지난 주말을 지나며 갑자기 폭등했다.

남가주 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지난 16일 하룻밤 새 갤런당 8.5센트가 오른데 이어 17일에도 지난해 9월말 이후 하루 최대 상승록인 13.6센트가 치솟았다. 이로서 주말 이틀간 갤런당 22.1센트가 뛰어올라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5.867달러까지 급등한 상태다.

오렌지카운티 개스값도 주말 동안 16일 7.5센트에 이어 17일에는 무려 16.7센트가 치솟아 갤런당 평균 5.8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A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한인 밀집지 등에서도 레귤러 가격이 6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주유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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