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주택 보험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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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알람, 펜스 등 설치 권고

최근 한인 동포들 중 주택 절도를 당하는 케이스가 많아 주의를 환기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타운 보험 에이전트에 따르면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하루의 대부분 집을 비우게 되는데 이럴 경우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탁소를 운영하거나 시카고 남부 상가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할 경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무방비 상태에 놓인 이런 집들은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기 쉽다는 지적이다. 최근 들어 주택 절도 건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추세라고 에이전트는 전하면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동포들은 집에 CCTV 카메라, 모션 디텍터, 보안 알람 등을 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에는 부주의한 운전자가 도로에서 운행하다가 갑자기 도로변 집들을 덮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장소에 있을 경우 집 앞에 펜스를 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주택 절도 시 현금이나 귀중품 등을 도난당했을 때 보험사에 피해를 청구 시 귀중품 리스트는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손목 시계가 있었고 그 가치는 얼마인지, 반지나 목걸이 등 중요한 패물도 어떤 종류에 가격대는 얼마인지 등 상세한 귀중품 목록이 있어야 피해 보상 산정에서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낮의 대부분의 시간을 비우는 경우는 주택 보안에 조금이라도 투자해서 자신의 재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험 에이전트는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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