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인쇄된 우표 200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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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발행, 24센트짜리

1918년 발행됐던 미국 우표 한 장이 최근 뉴욕 경매에서 200만 달러에 낙찰됐다.
WP에 따르면 뉴욕 시겔 경매 갤러리에서 희귀 우표인 ‘뒤집힌 제니’가 우표 수집가에게 200만 달러에 팔렸다.
1918년 24센트에 팔렸던 이 우표는 정부의 항공 우편을 기념하기 위해 제니(Jenny)라는 이름으로
발행됐는데, 인쇄 오류로 비행기가 뒤집힌채 인쇄된 것이다.
유통을 신속히 중단시켰지만 100매의 우표는 이미 대중에게 판매됐었다.
낙찰을 받은 찰스 핵씨는 어릴 때부터 이 우표를 갖고 싶었다면서 우표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고의 우표인 동시에 미 역사의 일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갤러리측은 이 우표가 빛에 거의 노출되지 않아 우표의 색상이 풍부하고 밝다고 설명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