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차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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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수사…바이든도 보고 받아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미국과 캐나다 국경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22일 발생했다.
운전자 등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이후 국경검문소가 폐쇄되고 인근 공항 국제선 그리고 철도 운행까지 차질을 빚었다.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FBI가 수사에 착수했으나 별다른 징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은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레인보우 다리에 설치된 국경 검문소 쪽에서 발생했다.
미국 쪽에서 검문소로 돌진한 차량이 펜스와 부딪혀 폭발한 건데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공중으로 붕 뜨는 모습이 사고 영상에 찍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2명이 숨졌고 검문소의 국경순찰대원 1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FBI와 지역 경찰은 테러 관련성은 없다고 밝히고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밝히는데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