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립중앙박물관 400만번째 손님은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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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올해 관람객 수가 13일(한국시간)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인 미국인 샘 니콜스에게 꽃으로 만든 목걸이와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를 본떠 만든 모형을 선물했다. 워싱턴 DC에서 일하는 샘 니콜스씨는 친구 2명과 함께 박물관을 찾았다. 연간 관람객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1945년 12월 3일 국립박물관을 개관한 이래 처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신인 국립박물관은 1945년 광복 이후 경복궁 안에 있던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인수해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