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시카고 승차공유 운전자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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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등 미 전역 파업 시위 때문

수천 명의 차량 호출 및 배달 기사들이 공정한 임금과 안전 운행 등을 요구하기 위해 14일 미국 전역에서 파업을 벌였다.

Uber, Lyft, Door Dash 운전자들이 시카고를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공항 밖에서 시위를 한 것이라고 노동자 정의 연합이 발표했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오헤어 국제공항 승차 공유 대기장에서 차량 호출 기사들이 집회를 가졌다. 그들은 또 그들의 앱을 닫을 것이고 이날 공항을 오가는 어떠한 차량 호출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단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80시간을 일하는 것에 지쳤고, 우리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겁을 먹고, 버튼 클릭으로 비활성화될 것을 걱정하는 것에 지쳤다.”라고 말했다.

우버와 리프트는 이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운전자들의 안전 우려에 대한 경우는 즐비하다.
지난 1월 말 시카고 경찰국은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3건의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배달 기사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시내에서 공연 관련 노동자들을 옹호하는 단체들은 최근 배달 및 차량 호출 운전자들에 대해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오스틴의 르클레어 애비뉴 북쪽 900블록에서 차량 납치 시도로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월 리프트 운전자 아드리아나 아로차-듀크는 같은 지역 토마스 길 서쪽 4800블록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몇 주 전 총격으로 사망했다. 모하메드 알 헤죠는 12월 3일 오후 5시 40분경 노스 로터스 애비뉴(North Lotus Avenue)의 1700블록에서 4명의 승객을 태우고 검은색 201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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