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공격 시…. DC 가장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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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LA 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3 이상이 올해 지구상 어딘가에서 핵 공격 또는 생화학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만약 핵 공격이 일어나면 가장 위험한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원자력 감사: 미 핵무기의 비용과 결과’란 책의 저자인 스티븐 슈워츠는 주요 시설과 군부대가 위치한 미국 내 가장 위험한 도시 15개를 지목했다.
핵 공격 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로 나타났다.
DC는 백악관, 연방정부, 연방의회가 있고 인근 버지니아에는 펜타곤과 CIA 본부 등이 위치해 공격의 목표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인구밀도가 높고 30마일 이내에 원자력 발전소도 있어 핵폭탄이 떨어질 경우 사상자는 13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의 경우는 핵 전쟁 시 위험한 도시 2위였으며 핵 공격 시 사상자는 무려 17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LA 순으로 5위까지가 랭크됐다.
그런데 애틀랜타, 댈러스, 보스턴,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산호세 등은 15대 도시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군 시설이나 원자력 발전소가 없어 1차 공격의 목표가 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시애틀, 호놀룰루, 오마하, 앨버커키 등은 포함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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