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2월 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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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에 비해 2배 뛰어

연방 노동부가 14일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전 인플레이션을 추적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월 들어 전달보다 0.6% 상승해 1월의 0.3% 상승보다 상승 폭이 2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대비 PPI 상승 폭은 1.6%였다.

미국의 도매가격이 2월 다시 가속화된 것으로 이는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연준이나 바이든 미 행정부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냉각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인플레이션 냉각을 기대하고 있는 연준이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시기를 저울질하는 데 있어 도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물가(PPI)의 경우 9.1% 정점에서 3.2%로 급락했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은 팬데믹 이전보다 물가가 약 20% 상승한 점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더 확실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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