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전 발생, 10대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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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침 워싱턴 DC 소재 던바 고등학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한 학생이 총알에 스치고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총격을 벌인 18세, 17세 두 소년은 무면허 권총 소지, 총기 위험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더 이상의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고 학교 측은 학교를 폐쇄 조치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다친 학생은 완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의 반 학생이 총알에 스친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젊은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완전한 회복에 몇 년이 걸리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실제 연구에서도 총기 부상에서 살아남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은 첫해에 정신과적 장애가 68% 증가했으며 그들의 부모도 30%의 정신 장애, 15%의 약물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이 발생한 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준비가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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