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마리의 동물 사체 유기한 캘리포니아 남성 체포, 아동 방임 혐의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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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즈노 보안관 사무소는 수백 마리의 동물 사체와 비참한 상태의 살아있는 동물이 발견되어 41세의 칼 멘데스를 체포했다.

보안관들이 그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약 300마리의 동물들이 뒤엉켜 살고 있었고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물들은 돼지, 염소, 양, 닭 등이었으며 동물들과 4명의 청소년이 함께 살고 있었다.

멘데스는 아동 방임 혐의와 동물 방임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4명의 청소년은 아동 보호국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살아있는 동물들은 여러 기관에서 며칠에 걸쳐 구조할 계획이며 수의사들이 동물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멘데스는 카메라 인터뷰를 거절하며 자신은 동물들을 방치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멘데스의 집 주변 악취로 인해 힘들어했다고 인터뷰하며 하수구가 열린 것과 같은 냄새였다고 전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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