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달리기·걷기대회
9월 10일 오전 8시 글렌뷰 갤러리 팍
16일 기자회견을 가진 ‘5K 사랑의 달리기’ 관계자들.(왼쪽부터 이광택 한인회 행정부회장, 민계익 글렌뷰러너스클럽 회장, 진안순 한인회장·런포러브 대회장, 김광태 제일연합감리교회 목사·명예대회장, 이용목 런포러브재단 회장)
오는 9월 10일 열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달리기·걷기대회 ‘5K 사랑의 달리기’(5K Run for Love/이하 런포러브)와 관련, 대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런포러브재단이 주최하고 글렌뷰러너스클럽이 주관하며 한인회와 본보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는 9월 10일 오전 8시부터 글렌뷰 타운내 ‘글렌뷰 갤러리 팍’에서 개최된다.
런포러브의 창시자이자 명예대회장을 맡고 있는 제일연합감리교회 김광태 담임목사는 “10년 전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한인동포들을 위주로 도왔지만 이제 모든 아시안그룹을 아울러 돕기를 지향한다.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하신 한인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대회장을 맡은 진안순 한인회장은 “좋은 취지를 가진 대회인 만큼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작년에 550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1천명 참석을 목표로 한다. 많은 동포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대회에 모두 함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런포러브재단 이용목 회장은 “선착순 900여명에게 티셔츠를 증정하며 코너베이커리에서 아침 식사 등을 후원해주기로 결정됐다. 1마일 걷기를 제외하고 연령그룹에 따라 메달이 수여된다. 모여진 성금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렌뷰러너스클럽의 민계익 회장은 “우리 클럽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첫 대회부터 함께하고 있다 대회 진행의 기술적인 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등록비는 20달러(9월6일전), 25달러(9월7일후), 23달러(온라인 등록)이며 참가자들은 5km를 달리거나 1마일을 걸으면 된다.(제한시간 50분)(문의: 847-404-1399) <손민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