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017] 오희영 후보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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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지구 주하원 지명 경쟁

 

일레인 네크리츠 일리노이 주하원의원(57지구)의 은퇴로 잔여임기를 채울 주하원의원직 지명후보에 올랐던 오희영 노스브룩 커미셔너(GNS그룹 회장/사진)가 최종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57지구 주하원으로는 조나단 캐로루 후보가 지명됐다.

일리노이 민주당은 지난 4일 오전 네크리츠 의원의 사표가 공식 수리됐으며 당일 오후 조나단 캐롤의 의원직 승계 및 선서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최종심사 2인까지 오른 오희영씨는 6일 본보와의 토오하에서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결정되기 전 민주당 모임에서 누가 지명되든지 서로 도와주고 내년 총선까지 힘을 모아주자고 약속한 만큼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활동한지 20년이 됐다. 이번에 후보로 지명된 것만도 소수민족으로서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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