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에서도 대통령 의회 연설 참석

329

윤석열 대통령의 1박 2일간에 걸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일정을 마친 후, 연방 의회 연설에는 전미 지역의 한인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27일 열린 윤 대통령의 연방의회 연설에는 각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들 초청으로 의사당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전현직 한인회장 S 씨와 C 씨 등은 이를 위해 워싱턴 DC로 26일 향했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딕 더빈의 초청 혹은 친한파 연방하원의 초청인 것으로 알려졌다.
딕 더빈 상원의원은 한인사회에서 한 명의 회장만을 초청했으며 다른 연방 하원의원도 단체장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방의회 연설 날짜에 임박해 연락을 받은 모 단체장은 가고 싶어도 못 간 케이스도 있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한인 인사는 한국의 모처 장관급의 추천으로 윤 대통령 방문 일정에 참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급박한 통보에 미처 스케줄을 만들지 못한 경우 참석을 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했다.
2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이 베푼 국빈 만찬이 열렸고, 27일에는 윤 대통령 의회 연설에 이은 국빈 오찬 그리고 미군 수뇌부 브리핑이 실시됐다.
국빈 방문 마지막 날 28일에 윤석열 대통령은 MIT 석학과의 대담, 하버드대 정책 연설을 하고 모든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29일에는 5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귀국길에 오른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