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17] “FDA 승인 업무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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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FDA & 페이턴트’ 김욱종 대표

 

리무진 택시를 18년간 운영해오던 김욱종씨<사진 우>가 알링턴 하이츠 타운 소재 ‘USA FDA & 페이턴트’(515 E. Golf Rd.)를 설립하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방식품의약국(FDA) 승인 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인의 추천으로 FDA 승인 대행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그동안 리무진 택시를 운영해오면서 다양한 한인 기업인들과 인연을 맺었고 시카고와 한국에 폭넓은 인맥을 쌓았다. 이상기<사진 좌> 특허변호사와 손잡고 업무를 진행한다. 한국에는 지사장과 2명의 영업대행이 있다. 전문성으로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브로커는 보통 가격 조율을 하지 않아 기업 입장에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제품의 안정성 및 성능을 상징하는 UL마크, 의료기기, 유럽인증서, 상표등록 등 인증서 및 특허 업무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비용이 훨씬 저렴할 것이다. 또한 회사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업무 처리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4천억 규모다. 현재 1년에 4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남은 인생을 걸고 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고객과 함께 가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문의: 847-521-9797)<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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