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정청, 한울복지관서 채용박람회
연방우정청(USPS)이 아시안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채용 및 마케팅 박람회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마운트 프로스펙츠 소재 한울 북부사무소에서 열린 USPS 마케팅 & 잡페어에는 천재희 노스시카고지점 우체국장, 엘리자베스 베헤렌스 마케팅 전문가, 빌 미신스키 7지역 담당자 등이 참석해 우정청의 직종과 마케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천 우체국장은 ▲USPS 직종 및 직군 ▲지원 자격 요건 ▲지원 방법 ▲인턴십 기회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천 우체국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관리자들이 직접 참석해 연 첫번째 행사라 의미가 있다”며 “현재 다양한 직종이 많이 오픈돼 있는 상태며 임시직원에서 정규직원으로 변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해 꼭 도전해보기 바란다. 연방우정청은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전했다. 샴버그에 거주하는 김재일씨는 “연방우정청에서 일하고 싶어서 참석했다. 한인 우체국장이 직접 웹사이트를 함께 보면서 자세히 설명해줘서 참 고마웠고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열린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엘리자 베스 베헤렌스 마케팅 전문가 우체국을 이용한 광고(Every Door Direct Mail/EDDM) 방법 및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연방우정청 웹사이트를 통해 저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가 특정 지역이나 주기적으로 광고 전단지를 보내야 할 때 좋다. 웹사이트가 한국어로도 잘 돼 있으니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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