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강원도민회, 1일 무궁테라스 방문
한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중서부강원도민회(회장 신승규)가 지난 1일 시카고시내 무궁테라스노인아파트를 방문, 한인연장자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10여명의 강원도민회원들은 한인연장자들에게 식사와 강원도농수특산물,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즐거운 여흥시간도 마련했다. 신승규 회장은 “추석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궁테라스 친목회 회장 김춘자(76)씨는 “미국땅에서 많은 동포들이 추석을 잊고 살지만 노인들은 한국 명절때마다 고향이 더욱 그리워진다. 솔직히 말해서 다들 선거 등 필요할 때만 우리들을 찾는데 우리는 한국 명절과 같은 날에 와주는 것이 가장 기쁘다. 무궁테라스에서 추석잔치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강원도민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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