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017] 북미지역 동문들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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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예원·서울예고 동문음악회에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예원·서울예고 동문음악회…300여명 참석

 

중서부 예원·서울예고동문회(회장 황규섭)가 주최한 음악회가 10일 저녁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헤리테이지아카데미에서 열렸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는 박순덕 동문의 지휘로 40여명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루슬란과 루드밀라’, ‘베토벤 3중 협주곡’, ‘O Holy Night’ 등을 연주했으며 바이올린 배소영, 이선정, 첼로 김원선, 피아노 주희정, 소프라노 김정아씨 등 동문들이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마지막 무대 후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앵콜을 요구하자 오케스트라버전의 캐롤송 ‘징글벨’을 연주해 성탄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황규섭 회장은 “예원·서울예고 동문 80여명이 중서부지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시카고 뿐만 아니라 뉴욕, LA, 멤피스 등에서 활동하는 동문들도 함께 한 올해 음악회는 예원과 서울예고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내 더욱 의미가 컸다. 성원해준 모든 선후배들과 후원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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