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으로 부처님 오신 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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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불타사, 제9회 불타예술제 및 제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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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불타예술제 공연을 준비한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 불타사(주지 성향스님)가 지난 16일 저녁,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제9회 불타예술제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타사 관음전에서 열린 이날 예술제는 이정혜 보살의 사회로 ▲북 공연(불타한국학교) ▲합창(불타합창단) ▲무용(Quang Minh 베트남 사찰) ▲어린이 연극(불타사 어린이학교) ▲독창(김학산) ▲트리오 연주(이세음, 이윤서, 박애린) ▲어린이 합창(불타한국학교) ▲무성단편영화(바라밀) ▲무용(불타예술단) ▲주지스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술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어둠을 밝히는 의미인 연등을 들고 불타사 인근과 불탑을 돌면서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등 행렬’도 함께 했다.

성향스님은 “부처님 오신날 전야제 행사인 불타예술제를 준비하신 많은 신도들과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석가탄신일이 불교에서 가장 큰 행사인 만큼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