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무관실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한인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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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박(왼쪽), 알렉스 한(오른쪽) 등 한인 수상자들과 마이클 프레릭스(중앙) 주재무관이 기념촬영을 했다.

■레오 박(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 음악교사): 2001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다. 당시에만해도 아시안 교사들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주정부에게 상을 받을 만큼 인식이 변했다는 사실도 매우 뜻 깊다. 간호사인 어머니와 기계공인 아버지 밑에서 한인 2세로서 자라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아시안 교육자분들에게 힘을 얻었고 영감을 받았다. 그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알렉스 한(SEIU 헬스케어 IL&IN 부대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4개주를 포괄하는 서비스직 노동자들을 위한 조합에서 17년간 일해왔다. 나는 현재 조합 내에서 유일한 아시안이자 한인이다. 아시안 리더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있는 지금, 내가 주류 단체에서 활동하며 받은 이 상을 통해 다른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도 동기 부여가 되고 리더가 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바란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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