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단원 1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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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단 오디션에서 학생들이 실기시험 중 동작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용단>

시카고한국무용단, 15일 오디션

 

시카고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이 지난 15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신입 단원 오디션을 갖고 13명을 선발했다.

한국무용단은 이날 오디션에서 3~10학년을 대상으로 숙련도, 표정, 태도 등을 기준으로 기본동작 30점과 인터뷰 20점 등 총 50점 만점 기준으로 학생을 심사했다. 이날 무용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지원자 중 13명의 신입단원이 합격했고 5명은 준단원에서 정단원으로 승급했다. 신입단원들은 10월부터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애덕 단장은 “매년 9월 공식 오디션을 갖고 있다. 새 단원들이 합류하면 총 40여명으로 늘어나 10월부터는 유치/유아부, 초등, 중등, 고등부로 나뉘어 좀 더 체계적인 수업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미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한국 전통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무용단의 활동에 많은 성원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용단의 향후 일정은 ▲9월22일: 세인트루이스 공연 ▲9월29일: 마운트프로스펙트 공연 ▲10월2일: 한복패션쇼 ▲10월18일: 블루밍턴 공연 ▲11월22일: 다운타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참여 ▲11월10일: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 등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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