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이 주류판매를 시작한다.
타코벨은 시카고 지역을 시작으로 맥주와 와인 등의 주류메뉴 시험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식 판매 개시일인 22일보다 일주일 앞서 시작한 것이다.
맥주와 와인, 샹그리아, 칵테일 등이 4~8달러의 가격대로 판매된다. 시카고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샌프란시스코 AT&T 팍 지역에서도 맥주와 와인의 판매가 시작된다. 내년까지 주류 판매를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코벨은 주류판매를 위해 지난 5월 주류 면허를 신청하고, 주류판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타코벨은 미 전역 6,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현재 매출의 70%가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주류판매가 확대되면 젊은층 유입 및 점포 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