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학비융자 부채 약 3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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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내 대학 졸업생 평균…전국 24위

일리노이주내 대학 졸업생 10명 중 6명이 평균 2만9,214달러 가량의 학자금 융자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커펠러 인스티튜트와 익스퍼리안 컨슈머 서비스 등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일리노이주내 대학 졸업생들의 학자금 융자 부채금액은 평균 2만9,214달러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전국 평균 학자금 융자 부채금액인 2만2,600달러 보다 6,614달러가 더 많은 것으로 순위로는 51개주 중 24번째로 많았다. 또한 학비융자 부채를 안고 있는 졸업생 비율은 전체의 61%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높았다.

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일리노이주내 대학별 졸업생들의 학자금 융자 부채액수를 살펴보면, 로욜라대가 3만4,973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던 일리노이대(3만4,708달러), 컬럼비아컬리지(3만3,208달러), 일리노이공대(IIT/3만2,671달러), 드폴대(3만115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그 다음은 일리노이스테이트대(2만9,228달러),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 2만5,550달러), 일리노이대(시카고/UIC-2만3,076달러), 시카고대(2만3,401달러), 노스웨스턴대(1만9,718달러),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1만5,81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조진우·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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