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9위, 필라델피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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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닉스 ‘미국내 빈대 많은 도시 순위’

시카고시가 미국내 도시 가운데 9번째로 빈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충방제업체 ‘터미닉스’(Terminix)가 최근 발표한 ‘2019 빈대 창궐 대도시 순위’에서 시카고시는 지난해의 12위에서 3단계 더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전국 1위는 필라델피아였고, 그 다음은 뉴욕, 댈러스-포트 워스, 인디애나폴리스, 신시내티, 로스앤젤레스, 클리블랜드, 8위 워싱턴 D.C., 보스턴 등의 순이었다.

반면, 빈대가 제일 적은 도시는 덴버였으며 몽고베리(앨라배마주), 영스타운(오하이오), 잭슨(미시시피), 에반스빌(인디애나), 호놀룰루(하와이), 데이븐포트(아이오와), 웨스트 팜 비치(플로리다), 잭슨빌(플로리다), 그랜드 래피즈(미시간) 등의 순으로 빈대가 적었다.

터미닉스는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여행 중 호텔이용시 침대에 빈대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호텔 서랍장 사용은 자제하며 여행 가방은 침대와 가장 먼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지훈·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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