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것 사지 않으면 절약할 수 있는 5가지 상품
아기용품·노트북 등···여유돈은 저축에 사용
자동차에서부터 노트북까지 실생활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매장을 방문해 새로운 제품을 사야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새 차를 구매해 차를 몰고 가는 순간 차 가격이 떨어지는 것처럼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중고차를 사는 것이 하나의 대안 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생활을 하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대해서도 렌트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데 주택 뒷마당에서 하는 결혼식을 위해 80개 의자를 사지는 않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경제매체 CNBC방송은 생활하면서 꼭 새 물건을 사지 않아도 되는 5가지 종류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저축하는 돈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금이 될 수 있고 투자를 통해 저축액수를 불리는데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새 차를 구매하는 것은 자신이 정말 부자라고 생각하거나 새 차를 구입하는 것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고차를 구매함으로 인해 절약되는 금액을 마다할 이는 없다. 이에 따라 차량을 구매할 때 최근 연도의 차량을 구매하고 주행거리 낮은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옳다.
카맥스의 다렌 뉴베리 수석 부사장은 “1~2년이 지나 연식과 주행거리가 낮고 다양한 옵션의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기본사양의 신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적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기용품
아기들이 태어난 후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단연 ‘빨리 자란다’ 일 것이다. 이에따라 잠깐 쓸 제품에 대해 새 물품을 산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아기장비 대여용 서비스 ‘베이비 큅’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프랜 마이어는 “아기용품은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빌리거나 중고용품을 구입함으로서 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조깅용 유모차는 300달러 이상이 될 수 있지만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연간 한번 있을 수 있는 가족 행사에서 아기용 배낭이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임대료는 10~15달러 정도면 가능하다.
■노트북
반품 가능기간 반품한 제품을 다시 파는 것을 의미하는 리퍼블리쉬 된 제품의 전자기기를 사면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있고 선택의 폭도 넓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 크리스 레이몬드 전자기기분야 부편집장은 “리퍼블리쉬 되어 사용 가능한 제품들의 아이템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삼성은 모두 자사 웹사이트에 리퍼블리쉬 된 노트북과 컴퓨터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리버블리쉬 된 해드폰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리퍼블리쉬 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무작정 구입하지 말고 주의해야된다고 레이몬드 부편집장은 말했다. 예를 들어 애플이나 삼성의 경우 부품을 모두 교체해 새것과 같은 상태의 리퍼블리쉬 제품을 제공하는데 뿐만 아니라 새 배터리, 새 외장케이스, 새 이어폰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그는 “제대로 공인된 곳에서 리퍼블리쉬 제품을 구입하면 결국 새것과 같은 휴대전화를 갖게된다”고 설명했다.
■의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구입해서 착용하고 그 외에는 거의 입지않거나 심한경우에는 한 번 착용하고 버리는 경우도 있다. 남성들의 경우 수년동안 격식을 차리기 위한 자리에서 필요한 의류를 렌트해왔지만 이제는 여성들에게도 하나의 트랜드가 됐다. 베즐리 미슈카는 특별한 날을 위해 의류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즐리 미슈카의 이브닝 드레스 리테일 가격은 935달러이지만 만약 이 드레스를 빌린다면 빌리는 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55달러에서 70달러면 충분하다.
■스포츠 장비
새로운 취미나 스포츠를 선택하는 것은 흥미롭지만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캠핑을 날마다 하지 않는다. 텐트, 스토브, 배낭을 사는 대신에 렌탈을 한다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자녀의 하키 수업을 위해서는 1,000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할 수 있다. 이에따라 한 자녀의 아버지는 중고 하키 장비를 버는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