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전철서 16세 소녀 성추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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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남성 용의자 공개 수배

시카고대중교통국(CTA)이 운영하는 전철 열차안에서 10대 소녀가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시카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abc뉴스(채널7)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46분쯤 CTA 전철 브라운라인 벨몬트역에서 한 남성이 16세 소녀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본 후 소녀가 열차에 오르자 뒤쫓아 탄 다음 소녀의 근처에서 서서 팔로 소녀의 허리 아래부분을 만자는 등 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 소녀는 다른 승객의 도움을 받아 도망칠 수 있었다. 이 성추행범은 퀸시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하는 시카고경찰청 에리어 노스 형사반은 성추행 용의자의 나이는 30~40대, 키는 5피트10인치~6피트, 체중은 170파운드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전철역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전화: 312-744-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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