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만수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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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향우회가 후원한 한미상록회 송년모임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미상록회 송년모임···영남향우회 후원

시카고 한미상록회가 16일 시카고시내 상록회관에서 2019년 송년모임을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해동안 상록회를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자원봉사상(김야곱, 허인, 이죠셉, 피터 코이, 반덕순) ▲음악회 인도상(김정향, 김경자, 조성금, 이낸시) ▲모범상(임용문, 임현주, 김헬렌, 최명순) ▲후원감사상(신미영) 등이 수여됐다. 이어 중서부 영남향우회(회장 이제니)가 후원한 점심식사와 선물이 증정됐으며 앤 하모닉 봉사단의 색소폰 연주와 노래자랑 시간 등 여흥시간도 마련됐다.

상록회 프로그램 디렉터 박미섭 목사는 “올해로 상록회가 44주년을 맞았다. 짧지 않은 세월 속에서 많은 도움으로 계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이 이어져 감사하다. 한해 동안 상록회를 위해 수고해주고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제니 회장은 “고 최순봉 상록회장님과의 인연으로 6~7년 전부터 매년 상록회를 찾아 한인 연장자를 위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과 선물로 1년에 1~2차례 찾아 뵙고 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카고지역에 한인 연장자들이 많지만 정작 연장자들을 위해 찾아와 주는 곳은 드문데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겸 좋은 자리와 시간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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