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신임회장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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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한미상록회 총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김정숙 신임회장.<사진=한미상록회>

시카고한미상록회, 18일 총회서 표결

한동안 공석이었던 한미상록회 회장에 김정숙씨가 선임됐다.

시카고한미상록회는 지난 18일 오후 시카고시내 로렌스길 소재 상록회관에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총회를 가졌다. 이날 신임회장 인준 안건에 대한 표결에서 김정숙씨는 찬성 27표, 반대 8표로 과반수 이상 득표함으로써 신임회장으로 인준됐다. 또한 이날 투표를 통해 15명의 신규이사들도 선임됐다.

김정숙 신임회장은 상록회장, 한인회장 등을 역임한 한인사회 원로 고 변효현 의사의 부인으로 역시 의사다. 김 회장은 올해 한미상록회 비상대책위원회 공천위원 등으로 봉사한 바 있다.

한미상록회는 지난 4일에 총회를 가지려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연기된 끝에 이날 총회를 열었다. 당시 유일한 회장 후보자로 나섰던 김정숙씨가 회장으로 선출됐을 경우를 가정하고 운영 방안 및 포부 등을 전했기 때문에 이날 총회에서는 표결만 진행됐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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