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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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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예비선거 개표 착수… 양당 이념 대립·트럼프 영향력 정점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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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미나이 이미지

2026년 미국 중간선거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8월 4일 주별 예비선거(Primary) 개표 작업이 캔자스, 미시간, 미주리, 버지니아, 워싱턴 등 전국 주요 주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내부의 이념적 균열과 공화당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내 지배력을 동시에 가늠하는 핵심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당내 진보 진영과 친 이스라엘 로비단체인 이스라엘-미국 공공정책위원회(AIPAC) 간의 거대 자금 대립이 최대 격전 구도를 형성했다. 막대한 자금을 동원한 외부 정치활동위원회(PAC)가 경선 판도에 대거 개입하면서, 당 지도부 성향의 온건파 기득권 후보들과 신진 진보파 후보 간의 승패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정가에서는 이번 개표 결과가 향후 민주당의 입법 노선과 당내 주도권 지형을 재편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 후보들의 승률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연방 상·하원 및 주정부 주요 직위에 출마한 친(親)트럼프계 후보들은 전면에서 득표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개표 결과는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이 공화당 유권자층을 결집시키는 유효한 동력으로 여전히 작용하는지 입증하는 실질적 수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선으로 최종 확정되는 각 당의 후보 라인업은 오는 11월 의회 권력 지형을 둘러싼 본선 무대에서 본격적인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될 예정이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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