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보호프로그램’성공적으로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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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는 급여보호프로그램을 16일자로 공식종료 했다.

SBA, 16일자로 공식종료
166만여 스몰비즈니스 지원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연방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이하 PPP)에 대한 신청이 16일자로 공식종료된 가운데 연방중소기업청은 17일 웹사이트 공시를 통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무려 14년이상에 해당하는 론을 성공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법’(CARES Act)가운데 하나로 책정된 3,490억달러 규모의 PPP 프로그램은 500명 이하 직원을 둔 중소기업에 최대 1,000만달러까지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보증하면서 첫 날부터 신청이 폭주했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SBA의 PPP프로그램을 통해 미 50개주의 160만개 이상의 스몰비즈니스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스몰비즈니스 가운데 15만달러이하 액수의 융자가 7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5,000여개의 렌더 가운데 커뮤니티 은행과 크레딧유니온이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가까운 론의 승인이 자산 10억달러 이하의 렌더, 60%정도의 론이 자산 100억달러 이하의 은행을 통해서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PPP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업,전문직,제조업, 헬스케어, 호텔·요식업, 소매업체 등이 지원을 받았다.
미 전국 기준 166만1,367개 스몰 비즈니스가 4,975개의 렌더를 통해 승인을 받았고 평균 승인액수는 20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연방중소기업청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기위해 연방의회의 조속한 예산지원 조치를 촉구했다. 한인은행들도 지난 2주간 피해업주들의 PPP신청과 펀딩을 지원한 가운데 연방의회에서 추가예산책정이 확정되면 소화할 수 있는 신청서의 양을 감안해 신규접수재개를 할 계획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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