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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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복지관 전직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한울종합복지관(이하 한울)이 지난 16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모든 방문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전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울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은 무증상자로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8월말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시 복귀할 계획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30여명의 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인 경우는 1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카고 사무소를 방문한 50명의 점심픽업, 20명의 점심 배달 수혜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중이며 아직까지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고 서비스 재개 전에 다시한번 확인 전화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울측은 “초기 확진자와의 1차 접촉자 중 단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이유는 직원, 자원봉사자, 수혜자를 포함한 복지관을 출입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체온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울측은 앞으로 ▲코로나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직원 지침서 개정 보강 ▲안전규율 및 방역수칙 강화를 위한 직원 및 수혜자 정기교육 ▲새로운 직원, 자원봉사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수혜자들이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 축소 ▲사무실 방문 전 전화예약 ▲방역업체를 통한 정규적인 소독 등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아울러 밝혔다.

한편, 한울측은 오는 9월 1일부터는 매주 화·금요일에 시카고(오전 11시~정오)와 북부(정오~오후 1시) 사무소에서 점심 픽업과 배달 서비스가 진행되며, 수혜자들의 만족감과 선택의 다양성을 고려해 새롭고 영양가 있는 점심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혜자의 자택에서 진행되는 홈케어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그 외 복지상담 및 서비스 문의는 전화로 진행되며 사무실 방문이 필요할 시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고 전했다.(문의: 773-478-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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