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6,1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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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하루 신규 감염자 사상 최대치 또 갱신
쿡카운티 서버브 식당 등 실내영업 28일부터 제한

일리노이주에서 지난 24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6천명을 넘어섬으로써 또다시 최대치를 갱신했다. 확진자수 급증추세에 따라 쿡카운티 서버브지역의 식당 및 술집의 실내영업이 다시 제한된다.

25알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6,106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또한 25일에도 4,062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 확진자수는 37만4,256명에 달했다. 사망자수도 63명이 더 늘어 누적 망자는 9,505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수가 60명을 넘기는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확진율은 5.4%에서 더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보건국은 주전체 카운티 102개 가운데 절반에 코로나19 재확산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주보건국은 쿡카운티 서버브지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8일부터 식당 및 술집의 실내 영업을 다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주보건국은 쿡카운티 서버브지역의 검사 대비 확진율과 입원 치료 환자수가 지난 10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식당 및 술집은 밤 11시에 영업을 종료해야하며 수용가능한 최대 인원도 현재 50명에서 2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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