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1위, 일리노이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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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인심 좋은 주’ 조사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인심이 좋은 주는 어디일까?

온라인 금융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기부, 자원봉사시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가장 인심이 좋은 주는 유타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는 전국 20위로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리노이는 자원봉사시간 35위, 기부금 순위 8위로 총점 60.78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타주가 총점 72.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네소타(71.51점), 메릴랜드(70.08점), 오레곤(67.84점), 오하이오(66.29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46.98점에 그친 애리조나가 인심이 가장 안좋은 주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뉴멕시코(47.28점), 루이지애나(51.19점), 미시시피(51,27점), 로드아일랜드(52.09점)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자선구호재단(CAF)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나라로 2019년 한해에만 4,490억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중 69%는 개인들이 기부한 것이다. 또한 미국인 7,700만명 이상이 연간 69억시간을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670억달러에 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인들의 자원봉사 시간은 줄었으나 기부금은 오히려 전년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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