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주말에 또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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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시카고 일원에 또 한차례 폭설이 예보됐다.[NWS 웹사이트 캡처]

국립기상청, 곳에 따라 적설량 5~9인치 예보

지난 25~26일 시카고 일원에 2년만에 곳에 따라 최고 8인치의 폭설이 내려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다시 폭설이 예보돼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NWS)과 지역 언론들은 29일, 대부분의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이 포함되는 일리노이주 북부와 북서부지역에 토요일인 30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31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5~9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NWS는 다소 변수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번 폭설은 30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31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으며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최고 5인치) 시점은 30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폭설과 함께 최고 시속 35마일 정도의 강풍도 몰아쳐 시야가 좁아지고 도로도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이 시간대 운전을 해야하는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고도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NWS는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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