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 시카고협의회(이하 시카고 평통/회장 유경란)이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1부 강연회, 2부 신년하례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60명의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들과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 홍민의 동포담당 영사,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 로 강연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강연에서 남북간, 북미간의 갈등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긴장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키워드로 ‘홍익인간’ 정신을 제시하며 재미동포들이 홍익인간 정신으로 북한과 미국 사이의 화해를 이끌 수 있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신년하례식에서 유경란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한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 올 한해도 종전선언 지지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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