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차 지원금 지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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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L 최대 1만달러
1차 받았어도 가능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는 별도로 최고 1만달러까지 무상 지원하는 ‘긴급 재난대출 선행지원금’(EIDL Advance) 신청을 다시 받으면서 사업체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특히 2차 EIDL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1차 EIDL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1만달러 이하를 받은 업체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맞춤형 EIDL 선지급’(Targeted EIDL Advance)으로 불리는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지역에 소재한 사업체 중 ▲지난해 1차 선행지원금을 1만달러 이하를 받았거나 ▲1차 EIDL을 신청했으나 예산이 끊기면서 받지 못했거나 ▲2020년 3월 2일 이후 8주간의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BA는 지난 1차 EIDL 지원금을 1만달러 미만인 1,000달러에서 9,000달러까지 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이 가능하다는 이메일을 직접 보내고 있다.

선행 지원금은 페이롤에 올라 있는 직원의 수에 따라 달라지며, 오너만 있는 자영업일 경우 적게는 1,000달러에서부터 직원 10명 이상 업체는 최고 1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PPP나 일반 SBS 대출에 비해 훨씬 간단한 신청만으로 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1만달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한 푼의 현금이 아쉬운 한인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차 EIDL 선행지원금은 직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sole proprietor)나 독립계약자, 비영리 기관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나 독립계약자 등이 특히 신청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EIDL 지원금을 받은 후 SBA 재난융자 대출까지 받을 수 있지만 EIDL만 받고 재난융자 대출은 하지 않아도 된다.

통상 은행 등 렌더를 통해 신청하는 PPP와 달리 EIDL 선행 지원금은 SBA가 직접 집행하기 때문에 SBA 웹사이트(www.sba.gov)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이 승인되면 자금이 지정한 은행계좌로 직접 입금된다.<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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