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국 25일 한일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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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햄스트링 부상에 대표팀 합류 불발···울산 김인성 등 대체 발탁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토트넘의 손흥민(28)이 결국 A매치 한일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손흥민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A매치 일본과 평가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아울러 J리그 감바오사카에서 뛰는 주세종(3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점은 대표팀 전력 하락만큼이나 J리그 내 다른 선수들도 잠복기를 안고 A매치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둔 셈이라 우려가 크다.

최근 K리그 경기에서 다친 엄원상(22·광주)도 인대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서 제외됐다. 이들을 대신해 김인성(32·울산), 조재완(27·강원), 이진현(24·대전)이 대체 발탁됐다. 이번 발탁으로 울산 차출 선수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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