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 위기, 공동 대응으로 극복
시카고 한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시카고 한인 보석인 협회(KAJA)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제19대 박병만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협회는 지난 2008년 3월, 고 안종근 초대 회장 체제로 출범하며 시카고 지역 한인 보석인들의 화합과 권익 보호를 목표로 24개 회원업체와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협회 설립 당시 온스당 800달러 선이었던 국제 금 가격은 현재 5,000달러에 육박하며 6배 이상 폭등했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 현재 회원사는 10여 개로 줄었으나, 남은 회원사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공동구매와 긴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한인 보석 업계의 저력을 입증해 왔다.
박병만 신임 회장(BM Jewelry)은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선배 회장님들의 헌신을 계승해 협회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소수 정예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강화, 보안 정보 공유, 회원사 간 유대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회원사 확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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