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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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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서 가방 절도…기마 경찰, 말타고 추격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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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여성 대상 소매치기 사건, 시민 도움과 기마 경찰 활약으로 용의자 체포

미국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에서 발생한 가방 절도 사건에서 기마 경찰이 말을 타고 추격에 나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뉴욕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17일 오전 11시경 웨스트 72가와 콜럼버스 길 인근에서 벌어졌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한 여성이 앉아 있던 고령 피해자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인근에 있던 기마 경찰에게 즉시 범인을 지목했다.

당시 공개된 경찰 바디캠 영상에서는 시민이 경찰에게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알리는 목소리가 담겼다.

경찰관은 용의자를 발견하자 즉시 정지 명령을 외쳤고, 그와 함께 기마 경찰 말 ‘켈리(Kelly)’가 거리에서 전속력으로 추격에 나섰다.

현장에 있던 시민의 도움도 더해져 경찰과 말은 결국 용의자를 제압하고 피해자의 가방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펠리시아 필드(44세)를 체포했으며, 그녀는 중절도 및 신분 사칭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체포 당시 허위 신원을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로 신분 사칭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그녀는 과거 14차례 체포 전력이 있으며, 2000년 발생한 차량 운전기사 강도 사건과 관련해 종신 가석방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기마 경찰의 기동력 있는 대응으로 신속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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