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회 위원회가 팁을 받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2년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BS 시카고에 따르면 시의회 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팁 근로자 대상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 계획의 시행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시카고시는 식당 종업원과 바 직원 등 팁 수입이 있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일반 최저임금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인해 식당과 소규모 사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노동계와 근로자 단체들은 생활비 상승과 물가 인상을 고려할 때 임금 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임금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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