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몽키, 서클K 등 325개 매장 진출
연령 확인·규정 준수 등 안전 관리 주목
대마 성분인 THC를 함유한 음료가 일리노이 편의점과 소매 유통망으로 판매를 넓히고 있다.
THC 및 CBD 음료 브랜드 그린 몽키(Green Monke)는 시카고 기반 유통업체 로마노 베버리지(Romano Beverag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리노이주 내 325개 이상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HC는 대마 성분 중 하나로, 기분 변화나 취한 듯한 느낌을 일으킬 수 있는 정신활성 성분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일반 마리화나가 아닌 산업용 대마인 헴프에서 유래한 THC 성분을 사용한 음료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THC 함유 제품인 만큼 판매 과정에서 연령 확인과 관련 규정 준수가 중요하다.
이번 판매망에는 서클K(Circle K) 250개 매장과 로마노 베버리지의 ‘쿨러 액세스 프로그램(Cooler Access Program)’ 참여 매장 75곳이 포함된다. 그린 몽키의 대표 제품인 ‘해피 소다(Happy Sodas)’는 해당 매장들의 냉장 진열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피 소다가 낮은 당분과 낮은 칼로리를 특징으로 하며, 나노 에멀전 기술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몽키는 이 제품을 주류 대체 음료 시장의 한 선택지로 소개하고 있다.
로마노 베버리지는 1913년 설립된 시카고 지역 기반 가족 소유 유통업체로, 기존 와인과 주류 유통망을 바탕으로 최근 THC 음료 등 새로운 음료 제품군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헴프 유래 THC 음료가 편의점 등 일반 소매망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THC 함유 제품인 만큼 판매 과정에서 연령 확인, 표시 기준, 관련 규정 준수 등 안전한 유통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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