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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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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재향군인회, 시카고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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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아 기자

한인 100여 명, 전몰 장병 추모 행렬 동참

미국의 전몰 장병을 추모하는 ‘2026년 시카고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가 지난 5월 23일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리처드 J. 데일리 센터 플라자에서 헌화식이 진행됐으며, 정오에는 디어본 스트리트에서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회장 서기석)를 비롯해 한국 향군 단체와 시카고 한인회 관계자 등 한인 1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에는 9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행렬은 레이크 스트리트에서 밴 뷰런 스트리트까지 이어졌다. 한인 참가자들은 18번째 순서로 행진하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서기석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차세대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 여성회, 시카고 한인회, 시카고 해병대전우회 기수단, 재미시카고 해병대전우회, 미중서부 베트남전 참전용사회, 시카고 한인문화원 풍물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하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 후반에는 홍상우 주시카고 총영사가 참석해 한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홍 총영사는 “행사에 참여한 한인 동포들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자랑스러운 베테랑들이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졌고, 앞으로도 그 동맹이 꾸준히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시카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손을 흔들며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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