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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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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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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행정 또는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하지만 AI 사용에 따른 설교 표절, 메시지 진정성 문제를 우려하는 교회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 80% 성경 이해에 사용안해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성경 이해를 돕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미국성서공회’(ABS) 지난 1월 미국 성인 2,64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는 최근 몇 년간 약간 긍정적으로 변했지만, 종교적 삶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용의 미래 혜택에 대해 2024년과 2026년 모두 응답자의 20%는 ‘강하게 부정’, 17%는 ‘다소 부정’한 반면, ‘강하게 긍정’한 비율은 9%에 그쳤다. 목회자의 설교 준비에 AI를 활용하는 것을 두고는 유보적인 태도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24년 33%에서 2026년 40%로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긍정적 인식은 30%에서 28%로 소폭 줄었다. ‘AI가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9%가 불확실하다고 답했고, 37%는 강하게 반대했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8%는 연간 몇 차례 이상 AI 도구를 사용하지만, 성경 관련 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은 낮았다. 응답자 중 81%는 AI를 성경 이해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